[날씨]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…낮부터 평년기온 회복
[앵커]
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다만,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예년 이맘떄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요즘 날씨가 마치 초겨울 같습니다.
오늘 아침,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데요.
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또다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서울과 대구의 최저기온이 6.8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1~5도 정도 더 내려갔고요,
대관령과 같은 높은 산지로는 영하권 추위까지 나타났습니다.
현재도 어제 같은 시각보다 더 쌀쌀합니다.
이시각 기온 살펴보면 춘천 7.4도, 대전 5.9도, 청주가 7도 등 대부분 한자릿 수에 머물며 춥습니다.
출근길 보온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.
다만, 때이른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.
오늘 낮부터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.
기온도 오르겠습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고요.
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.
지금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.
가시거리가 200m가 채 안되는 곳이 많은데요.
특히 충청 보은은 70m 앞을 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시야가 답답합니다.
출근길 서행운전 하시면서 교통안전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.
당분간 맑은 날씨 속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변덕스러운 기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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